아침부터 귀국 항공편 탑승을 위해 일찍 일어나야 했다
4시에 일어났으니 아침이라기보단 새벽에 가깝겠지
코펜하겐 공항에도 Lagkagehuset 빵집이 있길래 크로와상 하나를 집어들고 단촐하게 아침 식사를 했다
이 집 빵 참 맛있다^^
공항 어느 한 구석에서 발견한 인어공주상, 덴마크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코펜하겐 공항 출국 스탬프
이렇게 내 여권에는 또 하나의 추억이 찍힌다
영국항공 환승편이었기 때문에 일단 런던으로 간다
단거리 노선이니만큼 기내식도 간소하게 제공된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환승 대기시간 동안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Wagamama라는 일본식 레스토랑이었는데 일단 ginger beer를 주문했다
이름만 보고 기대하지 말 것. 맥주 아니다, 알코올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음료수일 뿐이다;;
야끼소바...라고 나오긴 했지만 전혀 일본스럽지 않은 맛
아, 잠시 잊고 있었다. 여기는 영국이라는 것을...
면세점에서 귀여운 미니어쳐가 있길래 가져와 보았다
이 녀석은 인천행 비행기 안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두 번의 기내식을 먹고 나니 인천에 도착하였다
2년만의 유럽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들로 하루하루가 풍성했고
특히 영국 에일 맥주의 매력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첫 유럽여행은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곳들 위주로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정말 해 보고 싶은 것들 위주로 계획을 세웠다
충분히 즐겼기 때문에 아쉬움 없는 여행이었다
나의 다음 유럽은 어디일까?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