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갈 곳은 이화원(頤和園)1764년 건륭제가 건설하였다가 1860년 아편전쟁으로 쑥대밭이 되어버렸는데그것을 서태후가 재건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문제는 당시 청나라 사정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도 무리하게 이화원 재건에 집착했다는 점...결국 청일전쟁에 패하면서 국운이 기우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다 이화원 입구 베이징의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한글 안내문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인수문(仁壽門)이라는 곳을 따라 들어가면, 인수전(人壽殿)이라는 건물이 나타난다황제가 이화원에 머물 때 정사를 돌보던 곳이다 여기가 황제의 자리...였겠지만 사실상 서태후가 황제 노릇을 했겠지 서태후의 만수무강을 비는 의미로 이런 동물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는 덕화원(德和園)경극 무대가 있어서 서태후가 경극을 관람하던 곳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