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다시 항공 이동, 또 환승 항공편이다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이렇게 자주 이동하진 않을텐데... 신시내티-시카고-세인트루이스로 이어지는 비행인데, 문제는 오늘 기상예보가 매우 좋지 않았다특히 시카고 지역의 돌풍이 심해서 착륙이 어렵다보니 신시내티에서 출발이 지연되고 있었다나름 넉넉하게 2시간의 환승 시간으로 예약을 했지만, 1시간 30분 지연되어 겨우 이륙을 시작했다변경하거나 취소한 사람이 많았는지 빈 자리가 아주 많아서 비행 자체는 편안하긴 했는데...착륙을 시도하다가 한 번 포기하고 다시 시도하는데 그 땐 살짝 무서웠다 ㅎㅎ 안 그래도 환승 시간이 30분으로 줄었는데 착륙까지 애를 먹다보니 이제 남은 시간은 20분!거기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 터미널 1에서 2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게 가능한가 싶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