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야구도 없고 이동도 없는 하루를 맞이한다알차게 보내기 위해 아침부터 든든하게 챙겨먹어야겠다 동네 이름이 '리틀 이탈리'인데, 이탈리아식 카페가 없을 리 없으니 구글맵에서 찾아보았다두 군데 정도가 눈에 띄었는데 오늘은 Pappalecco라는 곳으로 갔다 카푸치노를 마실 때까지는 제법 이탈리아 느낌이 났지만, 파니니가 맛있긴 한데 이탈리아의 맛은 아니었다이른 아침부터 동네 단골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제법 찾아오는, 분위기 좋은 미국식 카페였다 일찍 일어나면서까지 찾아간 곳은 바로 샌디에이고 동물원(San Diego Zoo)1916년 설립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원으로 알려져 있다워낙 거대한 곳이라 둘러보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9시에 맞춰서 도착했다 입구에 있는 사자상이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