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22 New Zealand

뉴질랜드 여행 - 마지막 날 / 221127

lsgwin 2023. 4. 20. 21:18

오전에 귀국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상당히 이른 시각에 일어나게 되었다

 

새벽 6시 무렵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테라스 분위기를 잠시나마 즐겨본다

 

한 3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호텔 근처 산책을 해 보았다

 

항상 이 근처에는 새들이 모여 있더라

 

뉴질랜드 갈매기들... 이제 안녕~

 

아침부터 낚시하는 아저씨도 보이네

 

구글 맵에 The Big Wheel이라는 게 있어서 뭔지 보러갔다

 

뭔가 의미있는 바퀴인 모양인데,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다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호텔 조식을 먹게 되었다

여긴 완전 부페식은 아니고, 메인 메뉴 하나씩 주문한 후에 간단한 빵이나 음료 정도를 셀프로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특이하게 꿀을 제공해주는 모습!

 

요런 식으로 먹고 싶은 거 골라서 일단 먹고 있다 보니

 

주문했던 조식 메뉴가 나왔다

맛있긴 한데... 최고급 호텔의 조식 치고는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클랜드 공항으로 이동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게 되었다

 

오클랜드 공항이 그리 크진 않지만, 대한항공 게이트가 제일 끝 쪽에 있어서 꽤나 걸어가야 했다

 

첫 번째 기내식

 

두 번째 기내식

어째 양과 질 모두 에어 뉴질랜드보다 아쉬운 느낌?

대한항공 서비스가 점점 퇴보하고 있다는 소문이 많던데, 직접 느껴보니 괜한 소문은 아니었던 모양이구나 싶었다

 

 

 

이렇게 기나긴 코시국을 지나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나중에 가야지 하고 아껴놓은 여행지들이 참 많은데,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시절을 겪고 나니

이제는 기회가 되면 무조건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점 나이도 들어가고, 언제까지 이런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질 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라도 더더욱 그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