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2 Australia

121005 Sydney(3)

lsgwin 2012. 10. 31. 23:38

오늘은 페리를 타고 시드니 근교에 위치한 해변가에 가기로 했다

 

 

각종 페리가 출발하는 Circular Quay로 가서 표를 끊고 주변 구경을 했다

 

누군가가 시드니 원주민들의 악기 'Didgeridoo'를 불고 있었다

들어보니 마치 우왕 우왕 우왕 우왕 이런 소리가 난다

크기를 봐서는 무척 불기 힘든 악기일 것 같다

 

낮에 보니 오페라하우스가 자세히 보였다

지붕이 저렇게 매끈하게 생겼을줄은 몰랐는데

 

...정말 건질만한 독사진 한 장이 없다

 

뭐 하여간 이제 배를 타고 출발

 

 

휴우우...

꼴사나운 장면을 여기저기서 보다가 30분 정도 가서 해변에 도착

 

 

 

 

Watsons Bay라는 곳

아주 한적하다

 

 

Camp Cove Beach

저 멀리 시드니 도심의 모습이 보인다

 

언덕에 올라서니 시드니에 있는 유명한 건 다 보인다

 

 

 

 

바닷가에 위치한 절벽, Gap Park

여기가 빠삐용 촬영지였다고 알려져서 관광객이 많이 오는데

사실 잘못 알려진거라고...

 

 

큰 닻이 놓여져 있었는데

뭔가 의미가 있으니까 이렇게 뒀겠지만 이름은 모르겠다

 

고인돌 비슷하게 생긴 돌덩이

 

높은 곳에 올라가서 바라본 모습

 

썬글라스 때문인지 그나마 괜찮게 나왔다

 

 

뭐하러 돌에다가 낙서를 했을까...

 

 

 

여기는 Bondi Beach

현지 젊은이들이 아주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해서 물놀이도 할 겸 가봤다 

 

많긴 많구나 

 

어... 정말 사람이 많았다

맘에 들었던 건 동양인이 거의 없었다는 점! 죄다 백인!

여길 비집고 들어가서 잠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왔다

 

물놀이를 끝내고 나오니 구름이 끼기 시작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저녁으로 6달러짜리 싸구려스테이크로 유명한 집에 갔다

예상대로 맛있지는 않았다

 

싸이는 역시 월드스타

식당 스크린에서 싸이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있었다

 

숙소에 돌아가서 지난번에 먹다 남은 맥주에다가 몇 병 더 추가해서 마지막 술판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