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9 Sydney 4

3박 4일 시드니 셋째 날 : Dinner at QUAY / 191125

마지막 날의 저녁 식사 시드니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3 hats를 받고 있는 레스토랑 QUAY 예약을 일찌감치 해 두었다 일단 가벼운 알코올 한 잔을 준다 웬만하면 알코올은 좋아하지만 썩 맛있지는 않았던... 2019년 메뉴, 6코스와 10코스가 있었는데... 10코스를 전부 먹기에는 양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6코스를 선택했다 둘 중 하나 선택하느냐, 둘 다 먹느냐의 차이 같기도 하다 일단 여기는 위치 선정이 압권이다 앞으로는 오페라 하우스, 뒤로는 하버 브리지 보기만 해도 배부른 풍경이랄까? 일단 cheers. 일단 메뉴 시작 전에 나오는 아뮤즈부쉬 한 입 사실 1년 전에 먹었던거라 기억이 잘 안 나는 부분이 많다 ㅠㅠ 와이프는 와인 페어링을 하고 나는 glass로 두어잔 주문한 걸로 기억하는데, 와인..

Travel/2019 Sydney 2020.07.19

3박 4일 시드니 셋째 날 : 본다이 비치, 영 헨리 양조장 / 191125

내일은 아침부터 공항에 가야 하기 때문에 말이 3박 4일이지 오늘이 마지막 날이나 다름없다 어제의 다소 게으른 일정에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최대한 체력을 쥐어짜서! 알찬 여행을 해 보아야겠다 상당히 일찍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오전 10시... 빡쎈 여정을 과연 소화할 수 있을지? 우선 본다이 비치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중 가는 길에 발견한 어떤 조형물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본다이 비치! Bondi Icebergs라는 수영장이 있다고 한다 본다이 비치를 눈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과 함께, 해수를 사용한 수영장이라는 특징이 있다 멋있게(?) 셀카를 일단 찍고 수영장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겠다 대략 입장료가 9달러, 타올 대여 4달러, 라커 이용료 3달러 정도 된다 사실 야외 수..

Travel/2019 Sydney 2020.05.10

3박 4일 시드니 둘째 날 : 현대미술관, 시드니 천문대 / 191124

시드니의 11월은, 봄을 지나 서서히 여름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반팔을 입고 다니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그런 느낌이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남반구의 느낌을 잠시나마 경험해본다 산책 나오기 참 좋은 날씨, 동물들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시드니에 오면 꼭 보아야 할, 보기 싫어도 볼 수 밖에 없는 곳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 벌써 세 번째 오게 된 시드니이지만 오페라하우스의 모습은 볼 때마다 반갑고 새롭다 그 맞은편에 호주 현대미술관(Museum of Contemporary Art Australia)이 자리잡고 있는데 의외의 맛집이 이 곳에 있다고 한다 미술관 4층에 있는 MCA Cafe라는 이름의 루프탑 레스토랑인데... 이건 일단 뷰에서부터 합격이다 Yo..

Travel/2019 Sydney 2020.04.12

3박 4일 시드니 첫째 날 : Taronga Zoo / 191123

시드니에 단 4일간 머무를 기회가 생겼다 이 짧은 기간에 호주까지 가다니!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우선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아 단기간 여행으로 적합할 것 같았고 무엇보다 신혼여행지였던 호주를 3년만에 다시 가 보면 또 다른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작년 9월부터 시작되어 약 6개월간 지속된 호주 전역의 산불 사태가 지난 2월 마침내 종료되었다고 한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물론 수많은 야생동물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국에서 오후 시간대에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여 시드니로 떠났다 비행기에서 자고 일어나니 상당히 이른 아침에 시드니에 도착하게 되었다 운이 좋게 이른 시각임에도 호텔 체크인을 해 주어서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달링 하버가 보이는 하버뷰..

Travel/2019 Sydney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