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에서 맞는 아침 후쿠오카로 떠나기 전에 스이젠지죠주엔(水前寺成趣園)이라는 곳으로 갔다 스이젠지죠주엔으로 가는 길 쿠마몬은 어딜 가나 있다...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아서 잠시 기다려야 했다 1636년 호소카와 가문에서 스이젠지라는 절을 건립하였고 그 후 3대에 걸쳐 80년 동안 정원을 완성하였다고 한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적고 구경하기 아주 좋았다 '장수의 물' '이즈미 신사' 아주 일본스러운 인공미라고 할까...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정원의 구성에는 딱히 흠잡을만한 곳이 없다 아침이라 눈이 살짝 부은 것 같기도 하다 '이나리 신사' 이 언덕은 무려 '후지산'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호소카와 가문의 초대 번주 호소카와 후지타카와 스이젠지를 건립한 호소카와 타다토시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