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 아일랜드에서 묵었던 숙소 아마 이 섬에 숙소가 두개 뿐이라는데 둘 다 구리지만 그 중에 더 구린 숙소라고 한다 이렇게 보면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시설은 무척 열악한 편 섬이라 애초에 숙소에 기대 따위는 하지 않았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는데 이런 게 있었다 버터도 아니고 잼도 아닌 것이 도대체 뭘까 하다가 '호주에서는 다들 이런거 먹나보다' 하고 일단 도전해 보았다 !!!!!!!!!!!!!!!!!!!!!!!!!!!!!!!! 상당히 짜다 맛도 별로 좋다고 보긴 어렵다 서양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된장을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과 비슷할 듯 인터넷 검색 결과,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는군 아침부터 가벼운 우림 속 트레킹 일정이 있었다 여기서는 트레킹을 '부시워킹(Bushwalking)'이라고 부른다는데..